국방부는 20~25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올해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를 개최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32개국 386개 업체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라죠.

= 그렇습니다. 국방부에 의하면 첨단 전투기와 지상 무기, 무인기, 각종 지원 장비들이 전시되고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별도의 전시장이 설치된답니다.

 

- 20일 개막실이 열린다구요.

= 네.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이어지는 '비즈니스 데이' 기간에는 45개국(85명) 국방장관을 비롯해 각 군 총장, 국방전문가들이 참석합니다. 참가국간 군사외교와 국내 방산제품 판촉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24~25일은 퍼블릭 데이로 진행됩니다.

= 맞습니다. '퍼블릭 데이' 기간에는 블랙이글과 한·미 양국 공군 전투기들의 곡예·시범비행과 국내에서 개발된 지상 장비의 기동시범이 있을 예정입니다. 공군본부가 선발한 제5대 국민조종사 FA-50, KA-1 탑승행사, 항공전투 시뮬레이션대회, 군악대·의장대 시범행사 등도 열리게 됩니다.

국방부는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페루·필리핀 등에 수출한 KT-1 기본훈련기와 T-50 고등훈련기, K-2전차, K-9 자주포 등의 방산장비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에 소개된다"며 "미국의 TX사업(차세대고등훈련기) 대상기종인 T-50 고등훈련기는 그 성능의 우수성을 검증받을 좋은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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