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텔스닷컴(Hotels.com)이 발표한 호텔가격지수(Hotel Price Index, HPI)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도시 중 2015상반기 국내외 여행객들이 지불한 1박당 평균 호텔 객실료가 가장 지역은 서귀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1박당 20만 6204원이었다구요.

= 그렇습니다. 2위를 차지한 경주(13만 8775원)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그 다음으로는 창원(13만 5249원), 대구(12만 9946원), 인천(12만 7590원), 부산(12만 3254원), 서울(12만 1854원), 제주(12만 1496원), 수원(11만 9052원), 속초(10만 3751원)로 나타났습니다.

 

- 해외 여행객이 가장 많은 국내 10대 도시도 나왔다죠.

= 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인천, 제주, 서귀포, 수원, 대구, 경주, 고양, 대전 순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서울, 부산, 인천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해외 여행객들의 방문률이 높아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3대 도시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 인천만 유일하게 평균 객실료가 오른 지역으로 나왔습니다.

= 맞습니다. 이는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호텔업계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이라고 분석됐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