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일 `2015 시민 숲 문화강연'을 오는 10월6일부터 11월19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시청 1층 시민의 숲에서 개최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무료로 열리는 프로그램입니다.
= 네. 이번 강연은 여행, 철학, 클래식, 역사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직장인과 학생 등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먼저 10월6일 박하선 사진작가의 ‘오지여행-수미산 가는 길’을 시작으로 / 10월13일 문안식 전남문화재연구소장의 ‘호남, 새로운 천년을 열다’ / 10월20일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의 ‘웰다잉(Well-Dying)’ / 10월27일 김치준 도예작가의 ‘그릇이야기’ 등이 마련됐습니다.
- 11월은요.
= 11월3일 김승일 조선대 명예교수의 ‘나도 클래식? 그래, 클래식!’ / 11월10일 임영진 전남대 교수의 ‘선사고대로 떠나는 광주여행’ / 11월19일 김기태 대구아양문화센터 인문학 전문 강사의 ‘내 안에 있는 자유를 깨워라’ 등 총 7개로 진행됩니다.
이번 ‘시민 숲 문화강연’은 전국 최초 온라인 지식공유 플랫폼인 ‘열린강연방 아리바다(arribada. gwangju.go.kr/)’의 오프라인 사업으로 추진되며 모든 강사들이 시간이 없어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강연 녹화에 동의했답니다.
- '아리바다' 소개도 해주시죠.
= 시는 지난 3월 국내 저명인사와 지역 대학교수 등이 지식을 기부해 시민과 공유하는 ‘아리바다’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만에 조회수 3만건을 돌파하는 등 지식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이번 문화강연은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진행한다”라며 “시민들의 역사와 예술, 철학에 대한 소양과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