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여일 앞둔 가운데 학생들의 구내염이 학업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구내염은 통증을 수반하는 입 안 점막 내 염증성 질환이죠.

=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영양부족, 피로,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며, 시험준비로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수험생의 경우 피로하게 되면 입 안이 헐고, 염증이나, 혓바늘 등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 동국제약은 수능 D-50일을 맞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네. 모바일리서치 전문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내염과 자녀의 건강관리'에 대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구내염 발병 경험이 있는 자녀를 둔 학부모의 86.6%가 '구내염이 학생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구내염의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선택한 응답자가 59%로,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및 체력 소모를 구내염 발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구내염이 생기면 '일주일 간 지속된다'는 응답이 57%,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는 응답도 39%에 달습니했다. 재발률도 '두 달 이내'가 31%, '6개월 이내'가 43%로 나타나 결국 구내염은 한번 발생되면 최소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재발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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