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차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1주일 전 대비 4.0%p 하락한 41.6%로 다시 40%대 초반으로 하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0.2%p 오른 26.6%로 3주 연속 상승했다.

▲ 사진=리얼미터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주간집계에서 이같이 나타났고, 정의당은 2.1%p 오른 5.2%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1.7%p 증가한 24.8%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주간 지지율은 수도권(서울 ▼6.0%p, 경기·인천 ▼5.1%p), 대구·경북(▼6.3%p), 충청권(▼8.4%p)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20대(▼11.5%p)와 60대 이상(▼5.2%p)에서도 하락했다.

일간으로는 월요일(14일, 43.2%)부터 금요일(18일, 40.1%)까지 하향세를 보였는데, 이에는 역시 윤상현 정무특보의 언론 인터뷰로 촉발된 내년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계파 간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주간 지지율은 경기·인천(▲3.6%p), 대구·경북, 40대(▲3.0%p)에서는 상승한 반면, 부산·경남·울산(▼3.7%p), 대전·충청·세종(▼3.0%p), 20대(▼10.6%p)에서는 하락했다.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원회가 개최되기 하루 전인 15일에는 30.1%로 지난 7월 9일30.2% 이후 68일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했으나 혁신안이 통과된 다음 날인 17일, 23.4%로 혁신안 통과 후에도 계속 이어진 당내 분란과 천정배 의원의 신당창당 선언으로 20%대 초중반까지 떨어졌다.

이번 집계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7.8%, 자동응답 방식은 4.3%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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