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포항스틸러스 클럽산하 U-15클럽(포철중)이 신한은행 제43회 추계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왕중왕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추계한국중학교 축구연맹전은 전국 147개 팀이 청룡,화랑,충무,봉황,백호조로 나누어 중학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써 포항스틸러스 U-15클럽은 충무조 1위의 자격으로 왕중왕전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15일 통진중을 상대로 O:0의 무승부에서 GK 임종민의 눈부신 선방으로 승부차기에서 통진중을 5:4로 제압하고 왕중왕 결승전에 올랐다.

금일 전주월드컵구장에서 개최된 왕중왕 결승전에서는 포항스틸러스 U-15클럽이 청룡조 1위팀인 남수원중을 상대로 하여 경기전반 안정적인 패스와 탄탄한 수비로 경기를 지배하며 상대를 압박하였으며, 좌,우측 공격이 살아나면서 경기를 완전히 장악하는 양상이었으나, 수비수의 어의 없는 실수로 전반 32분만에 실점을 하였다. 이후, U-15클럽은 남수원중과 박빙의 경기를 펼쳤으며 전반전 내내 양팀의 공방전으로 전반전은 종료되었다.

승부의 갈림처는 후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하프타임 때 전열을 정비하고 나온 U-15클럽은 후반 초반부터 상대팀을 강력히 압박하여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였고, 강력한 압박에 당황한 남수원중의 수비수들은 결국 실수를 범하며 코너킥을 내주었고, 이러한 찬스를 살린 U-15클럽은 후반 9분만에 유청윤의 헤딩 동점골을 만들어내었다. 이후, 경기양상은 완전히 U-15클럽이 장악하였으며, 후반 13분 이남규의 역전골, 후반29분 정연웅, 후반31분 다시 이남규의 릴레이골로 남수원중을 완전히 제압하며 한 수위의 실력을 뽐내며 왕중왕의 자리를 차지였다.

이로써, U-15클럽 최문식감독은 올해 초 부임 후 6개월만에 중학축구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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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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