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오세득, 윤정수, 박나래, 유재환이 출연한 ‘입담 베테랑 특집’이 방송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이날 박나래가 양세찬과의 일화를 털어놨다구요.

= 그렇습니다. 가장 굴욕적인 순간이 언제였는가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양세형의 동생 양세찬을 좋아했다고 답한 박나래는, 자신보다 한 살 어린 친구지만 무척 괜찮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 하지만 고백도 못해보고 거절당했다죠.

= 맞습니다. 이어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 좋아하는 마음을 계속 숨겼는데 술만 마시면 자신도 모르게 전화를 했다면서, 결국 진지하게 고백하려는 순간 양세찬이 먼저 ‘누나 나한테 고백하지마. 누나가 고백하면 후회할 거야. 우리 사이가 이상해져’라고 선수를 쳐서 이어지지 못했답니다.

 

- 그 이후는 어떻게 지내고 있답니까.

= 술 기운에 고백하려나 실패한 후 박나래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양세찬이 "누나는 나한테 '으누나'다. 의남매의 의미가 아니라 질색하는 의미의 '으~누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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