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주택금융공사의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적격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내려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수수료가 내려가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기가 쉬워질 전망이라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고정금리 적격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1.2%로 0.3%포인트 인하한다고 1일 발표했습니다.

적격대출이란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을 말하는 것으로 국민·우리·신한·KEB하나은행 등 15개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출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중도상환하면 중도상환원금에 대해 대출 경과 일수에 따라 최고 1.5%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다음달 2일 이후에는 최고 1.2%가 적용돼 현행보다 0.3%포인트 낮아지고, 대출원금 1억원을 중도상환할 경우 대출 경과 일수에 따라 최대 30만원까지 수수료가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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