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선수가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산소현 선수가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고요.

=예, 안소현(13 목일중)은 10월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로그로뇨 센트로 데포르티보 뮤니서펄에서 열린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6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48.41점, 예술점수(PCS) 50.33점, 감점 1점, 합계 97.74점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안소현은 지난 1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72점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한 총점 153.46점으로 전체 33명 중 5위에 올랐습니다.

안소현은 첫 출전한 국제대회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기록했던 쇼트프로그램(40.29점), 프리스케이팅(85.78점), 총점(126.07점)을 모두 뛰어넘는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안소현 선수가 어떤 여기를 펼쳤는지 알려주시죠.

=태양의 서커스 중 ‘Buster's Big Opening’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안소현은 첫 점프 요소인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를 깔끔하게 성공했습니다. 안소현은 이어진 트리플 플립 단독 점플 깨끗하게 뛰었지만 트리플 룹 단독 점프에선 회전 부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소현은 스텝 시퀀스와 플라잉 싯스핀에서 각각 레벨 3,4를 받았고 이어진 더블 악셀 점프에선 공중 축이 좋지 못해 넘어진데다 회전 부족 판정도 받았습니다. 트리플 러츠에서도 어텐션을 받았고,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도 0.10점의 감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소현은 마지막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뛴 뒤 콤비네이션 스핀,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 4를 기록하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은 어떤 선수가 차지했습니까.

=여자 싱글 부문 최종 우승은 시라이와 유나(186.80점, 일본)가 차지했습니다. 알리사 페디치키나(186.38점, 러시아)는 소수점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마츠다 유라(178.98점, 일본)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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