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올 상반기 상장제약사들의 매출은 10.86%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수익성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은 모두 하락해 수익구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1개 상장제약사의 2007년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0.63%p 감소한 12.01% ,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0.73%p 줄어든 7.4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제약사는 동성제약, 근화제약, 동국제약, LG생명과학, 녹십자, 삼천당제약, 한미약품, 제일약품, 대원제약, 대한약품, 보령제약, 고려제약, 한독약품, 신일제약 등 14개사로 전체의 34.15%에 불과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매출액영업이익률에서는 경동제약이 30.62%로 가장 높았고, 일성신약이 27.5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근화제약(23.13%), 휴온스(21.22%), 삼일제약(19.47%), 환인제약(18.86%), 동국제약(17.52%), 고려제약(17.25%), 한미약품(16.59%), 대원제약(15.66%), 중외제약(15.27%), 종근당(14.94%), 유한양행(14.83%), 삼아제약(14.77%), 삼천당제약(14.71%), 대화제약(14.58%) 등의 순이었다.

대한약품(3.77%), 제일약품(5.83%), 대한뉴팜(5.87%), LG생명과학(6.06%), 보령제약(6.34%), 삼성제약(7.48%), 수도약품(8.20%), 동성제약(8.48%) 등은 영업이익률이 한자릿수에 그쳤고 조아제약(-22.40%), 서울제약(-12.81%), 영진약품(-12.01%), 진양제약(-8.64%), 한올제약(-2.81%), 종근당바이오(-1.67%) 등 6개사는 영업이익이 적자였다.

매출액영업이익률 증감폭에서는 동국제약이 전년동기 대비 8.83%p 증가해 그 폭이 가장 컸고, LG생명과학 4.76%p, 근화제약 3.71%p, 대화제약 3.70%p, 삼천당제약 2.36%p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대원제약(1.78%p), 동아제약(1.58%p), 한독약품(1.42%p), 한미약품(1.22%p), 제일약품(1.14%p), 동성제약(1.12%p) 등 총 17개사가 전년동기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증가했다.

이에 반해 진양제약(-27.03%p), 서울제약(-14.96%p), 종근당(-10.25%p), 한서제약(-6.13%p), 종근당바이오(-5.13%) 등 24개사는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매출액 순이익률에서는 경동제약이 25.64%로 가장 높았고, 일성신약(25.60%), 유한양행(23.02%), 근화제약(19.00%), 휴온스(17.30%) 등이 높은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환인제약(14.88%), 한미약품(14.24%), 삼아제약(13.17%), 삼일제약(12.30%), 동성제약(12.22%), 고려제약(12.07%), 동국제약(11.91%), 녹십자(11.37%), 대원제약(10.91%), 삼천당제약(10.86%), 종근당(10.37%) 등 총 16개사가 두 자릿수의 순이익률을 달성했다.

순이익률 증가폭에서는 동성제약이 전년동기 대비 9.36%p 늘었고, 근화제약이 7.27%p 확대돼 그 뒤를 이었다.

또 유한양행(6.79%p), 동국제약(6.06%p), LG생명과학(4.69%p), 삼성제약(2.35%p), 녹십자(2.31%p), 환인제약(2.09%p), 삼천당제약(1.38%p), 한미약품(1.14%p) 등의 순이었다.

순이익이 적자인 제약사를 제외하고 감소폭이 가장 컸던 제약사는 한서제약으로 5.24%p 줄었고, 이어 바이넥스(-4.21%p), 신풍제약(-2.87%), 삼아제약(-2.87%p), 수도약품(-2.64%p), 대한뉴팜(-2.10%p), 경동제약(-1.96%p), 삼일제약(-1.91%p), 휴온스(-1.33%p) 등도 순이익률이 감소했다. [제휴/메디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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