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작가의 미완결 웹툰을 원안으로 한 영화 ‘내부자들’이 강렬한 스틸컷들을 대량 방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조승우, 이병헌, 백윤식의 출연만으로도 화제인 영화입니다.

= 그렇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이병헌은 외모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병헌은 1990년대와 2000년대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안상구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외모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생애 첫 사투리 연기, 생활 액션 연기까지 망가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조승우는 눈빛만으로도 남성적인 매력이 빛나는데요.

= 맞습니다. 조승우가 연기하는 우장훈 캐릭터에는 재벌과 정치인들의 뒷거래를 먹잇감 삼아 성공을 꿈꾸는 다양한 감정이 공존합니다.
여기에 백윤식은 팽팽한 연기 대결에 중심을 잡아줍니다. 재벌, 정치인, 조폭을 연결시켜주며 정치판을 설계하는 이강희의 존재감은 대결의 끝에 살아남는 자가 누구일지, 예측 할 수 없게 합니다.

-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라죠.

= 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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