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와 공유가 출연하는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에 충무로 기대주 서영주가 합류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이죠.

= 그렇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 독립운동단체 의열단과 그를 둘러싼 투사들의 치밀한 전략과 인물들의 배신과 음모를 보여주는 영화 '밀정'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습니다.

 

- 여기 충무로 신예 서영주가 캐스팅 됐다구요.

= 네. 서영주는 2012년 만15세 나이에 데뷔작 '범죄소년'으로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김기덕 감독의 '뫼비우스'에 출연하고 최근엔 연극 '에쿠우스'에서 세계 최연소로 알런 역을 맡으면서 폭 넓은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매번 맡게 되는 역할에서 조용하지만 폭발력 있는 내면연기를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배우 서영주는 처음으로 대작 상업영화에서 또 다른 연기에 도전합니다.

 

-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10월에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죠.

= 그렇습니다. 서영주는 현재 출연중인 연극 '에쿠우스'의 11월 1일 마지막 공연 이후 본격적으로 중국과 한국 촬영 분에 합류하게 됩니다.

김지운 감독님과 송강호, 공유 선배님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로도 영광이며 연기에 있어서 큰 배움의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밀정'에 합류하게 된 기대와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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