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이상직 의원 페이스북)

롯데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한식뷔페 사업을 중단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롯데측이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출했다고요.

=그렇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최근 롯데측이 신동빈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당시 이 의원이 제기했던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롯데는 한식뷔페 사업을 중단하고 대신 기존 보유 브랜드와 한식뷔페 개발 경험을 활용해 쇼핑몰이나 공항, 철도, 휴게소 등 다중 이용시설 내에서 음료, 식사 등을 제공하는 '외식 컨세션'사업으로 전환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롯데는 외식 컨세션 사업을 아이디어와 열정 있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장소와 자본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고요.

=그렇습니다.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번졌던 롯데리아의 치킨배달 전단지 광고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백화점 역시 협력업체 의사에 반하는 상품구성(MD)를 금지하고 인테리어 비용 분담 기준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엔 인테리어 계약 관련 전 프로세스 시스템화를 통한 법 위반 리스크를 제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의원은 "롯데가 개선방안을 마련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행해 골목상권과 협력업체의 든든한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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