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는 지난해 약국의 총 조제건수는 4억1641만5378건에 이르며, 한 번 처방할 때마다 10원 단위 금액의 평균 절사액이 50원, 이를 총 조제건수와 곱하면 연간 약 208억 원을 공단이 부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본인부담금 정률제 실시로 인해 약국이 적게나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수익이 발생하는 것.
약사회 관계자는 “10원 단위의 약값을 놓고 환자들과 벌여야 할 실랑이 등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따지면 이보다 훨씬 큰 이득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부터 시행 중인 본인부담 정률제(30%)에서는 진료비 중 10원 단위는 건강보험이 부담하므로 환자들은 100원 단위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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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폴뉴스] 헬스코리아뉴스/윤은경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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