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운다 4 우승자 출신의 김승연(26, 싸비 MMA)이 2연승했다.

김승연은 지난 9일 금요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ROAD FC 026(로드 FC 026)" 제1경기에서 '베테랑' 정두제(34, 로닌 크루)에게 TKO승 했다.

이날 대회장에 정문홍 ROAD FC 대표와 박상민 부대표, 밥샙 부대표를 필두로 '의리 사나이' 김보성, 홍록기, 뮤지 등 국내-외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석했다.

이 밖에도 곤도 테츠오 ACF 대표와 나가이 아키히로 WARDOG 대표가 ROAD FC 케이지에 올라 레프리를 선보였고, 특히 '영화배우' 김영호가 '부산 중전차' 최무배 세컨드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승연과 정두제의 경기는 김승연의 완벽한 승리였다. 김승연 적은 경기 경험이지만, '베테랑' 정두제와 대결에 단 두 방의 훅으로 승부를 판가름 지었다.

초반부터 케이지 중앙을 점거한 김승연, 김승연은 오버 언더 라이트 훅으로 정두제의 턱에 적중. 이어 케이지로 몰아간 김승연은 다시한번 라이트 훅을 적중시켰다.

다운된 정두제의 안면에 연달아 쏘나기 파운딩을 펼친 김승연은 마침내 KO승을 거두며 ROAD FC 라이트급 신인 강자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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