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주식 거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작년에 비해 개인투자자의 주식거래가 많이 늘었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 6일까지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지난해 180만3778건보다 57.82% 증가한 284만6753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체 주문 건수 가운데 개인 비중도 지난해 51.83%에서 53.43%로 1.60%포인트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주식 수 기준으로 개인이 1만 주 이상 대량 주문하는 경우는 일평균 2만3338건으로 13.23% 증가했는데요. 특히 미래산업의 개인 투자자 대량 주문 비중은 12.59%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우리종금과 SK증권의 개인 대량 주문 비중도 각각 7.79%, 5.86%에 달했는데요. 이외 동양과 대영포장은 각각 5.36%, 5.27% 등이 개인 대량 매매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액별로 대량 주문 비중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2.43%를 기록한 삼성전자였는데요. 삼성물산은 2.31%, 삼성에스디에스는 1.90%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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