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 배구단 홈페이지

최태웅 신임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이 홈 개막전에서 우리카드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현대캐피탈은 1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 개막전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2 20-25 21-25 25-22 15-11)로 이겼습니다.

-먼저 1세트를 따낸 쪽은 현대캐피탈이었죠.

=그렇습니다. 1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스피드 배구가 빨랐습니다. 문성민과 오레올 까메호는 빠른 움직임으로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였습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공격성공률 53.57%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1-19에서 오레올이 군다스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낸데 힘입어 흐름을 잡았습니다.

2세트는 우리카드가 압도했습니다. 우리카드가 군다스, 최홍석을 중심으로 높은 공격성공률을 보여준 반면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만 10개의 실책을 범하며 무너졌습니다.

-양 팀이 나란히 한 세트 씩을 나눠가졌는데요. 나머지 세트는 어땠습니까.

=3세트는 접전이었습니다. 군다스가 19-18 랠리 상황에서 3인 블로킹을 뚫어내고 득점을 성공시켰고 이어 22-20에서 최홍석이 레프트 쪽에서 스파이크를 잡으며 분위기를 우리카드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4세트는 블로킹이 살아난 현대캐피탈 차지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어진 5세트에서 6-4를 만든 후 최민호가 군다스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도망갔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의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첫 승을 얻어냈습니다. 특히 12-10에서 나온 진성태의 서브에이스는 결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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