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청 실험동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력이 최근 3년 6개월 동안 6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굵직한 식품안전사고 등이 터질때마다 인력을 확충했기 때문이다.

20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13명이던 근무인력은 올해 7월말 현재 1355명으로 정확히 542명(66%)이 증가했다.

2003년의 경우 7월에 기능식품과와 기능식품규격과, 생물의약품규격고, 부산 양산수입식품검사소가 신설되면서 29명이 늘었다.

2004년 5월에는 의료기기관리과와 생명공학지원과가 신설돼 102명의 인력이 증원됐다.

2005년 9월에는 한국형센터제 및 팀제로 조직을 전면 개편함과 동시에 식품안전기준팀, 위해정보관리팀, 유전자치료제팀, 세포조직공학제제팀을 신설했다.

또 독성연구원에 인체노출평가팀, 응용통계팀을, 대구, 광주, 대전지방청에 운영지원팀을 새롭게 만들었다. 이로인해 60명이 증원됐다.

같은해 12월에는 유해물질관리단을 신설하고 관련 부서로 유해관리팀, 위해기준팀, 검사관리팀, 신종유해물질팀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 부산청과 경인청에 시험분석센터, 유해물질분석반, 신항수입식품검사소을 각각 신설, 전체적으로 239명의 인력이 증원됐다.

이밖에 2006년 8월에는 시험검사관리팀, 정보화지원팀, 종합상담센터, 신소재식품팀, 임상관리팀, 한약관리팀, 화장품평가팀, 생물의약품관리팀, 한약평가팀, 의료기기품질팀이 신설되면서 128명이 새로이 식약청 식구로 들어왔다.

이같은 인력 증원으로 인건비 지출액도 2003년 338억5800만원에서 2005년 416억8300만원, 2006년 499억32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올해 7월 현재 352억9900만원에 달한다. 올해 7개월 동안 지출한 인건비가 지난 2003년 연간 인건비를 넘어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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