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2nd Euro-Asian Mountain Resorts Conference)가 개막됐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울산 롯데호텔과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진행된다죠.

= 네. '산악 관광지의 밝은 미래 조성'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 김기현 울산시장, 국내외 산악관광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국가의 경제관광 자산으로서의 산'을 의제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회의에 이어 / 산악관광 패러다임의 변화 / 도시 배후지로서의 산 / 메가 이벤트-세계적 관심을 이용할 특별한 기회 등의 주제 토론이 펼쳐졌습니다.

울산대 구광렬 교수는 제2주제 발표자로 나서 우리나라와 울산의 관광자원을 소개했습니다.

 

- 추후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 2일간에 걸쳐 ‘산악관광 패러다임의 변화’, ‘2018 평창올림픽 등 메가 이벤트를 활용한 글로벌 산악관광 활성화’, ‘자연과 도시공간의 공생으로서의 관광지 개발’ 등 6개의 주제 세션을 진행합니다.

또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가지산 등 해발 1000미터이상 9개의 준봉으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 투어 등 울산 일원의 테크니컬 투어를 진행합니다.

더불어 회의 기간 중 산악관광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암벽등반 체험, 캠핑용품 전시 등 야외 부대행사도 개최합니다.

김기헌 한국관광공사 코리아MICE뷰로실장은 이번 산악관광회의를 통해 울산이 기존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벗어나 관광지로서 포지셔닝하여 영남 알프스를 시작으로 한국이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주도권을 확보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