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홈페이지

클레이튼 커쇼(27)가 포스트시즌 5연패에서 벗어나 생애 두 번째 가을 무대 승리를 달성하며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를 구했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다저스가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퀸즈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5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뉴욕 메츠와 4차전에서 3-1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시리즈는 2승 2패 타이가 됐습니다.

특히 선발투수 커쇼가 7이닝 1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봉쇄하는 동안 저스틴 터너가 2타점 결승타를 뽑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초반에 갈렸죠.

=그렇습니다. 다저스는 0-0이던 3회 2사 1, 3루 득점 기회를 잡았고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좌중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계속된 1, 2루 기회에서 4번 타자 저스틴 터너가 좌익수 방면 싹쓸이 2루타를 날려 3-0을 만들었습니다.

커쇼가 7회까지 공 94개를 던지면서 삼진 8개를 뺏은 후 마운드는 크리스 해처와 캔리 잰슨이 지켰습니다. 잰슨은 8회 2사 후 투입됐고 1, 2루 위기에서 머피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습니다.

9회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면서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트래비스 다노를 연속 삼진 처리한 잰슨은 루카스 두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하면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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