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2분기 대비 약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작년과 비교해도 결제대금은 줄었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2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7.1% 감소했는데요.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1.9% 증가했습니다.

시장별로 지난 3분기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503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3% 늘었는데요. 작년 3분기에 비해서는 15.4% 증가한 액수로 3분기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1조4000억원으로 2분기 대비 6.3%, 작년 3분기 대비 11.4%씩 감소했습니다.

장외 시장에서는 주식기관 결제대금이 일평균 722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작년 3분기 대비 6.5% 증가했습니다.

전체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총액의 87.9%를 차지한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대비 7.7% 줄었는데요. 작년 3분기에 비해서는 2.5% 늘었습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 현황을 살펴보면, 국채가 일평균 5조8000억원(52.7%)로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통안채가 2조6000억원(23.7%), 금융채 1조5000억원(13.9%), 특수채 5000억원(4.1%), 회사채 2000억원(2.1%)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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