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에게 5자 청와대 회동을 제안하고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이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만 만나는 3자회동을 역제안한 가운데, 청와대는 20일 "현재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역제안 수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 "청와대가 그런 제안을 했고. 형식과 내용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고요.

=그렇습니다. 청와대 및 여야 관계자에 따르면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가급적 이른 시간에 박 대통령의 방미성과를 직접 설명하기 위한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회동은 22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요.

=그렇습니다. 회동은 22일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으며, 박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노동개혁 법안, 경제활성화 법안, 예산안 처리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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