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부인 리설주와 함께 노동당 창건 70돌 경축 청봉악단 공연과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날 김 제1비서의 공연 관람에는 김기남·최룡해·김양건 당 비서 등도 함께 했다고요.

=그렇습니다. 이날 김 제1비서의 공연 관람에는 김기남·최룡해·김양건 당 비서와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부장, 모란봉악단, 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예술단의 창작가, 예술인,평양시내 예술인들이 함께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서곡 '당을 노래하노라'로 시작해 여성2중창과 방창 '장군님 생각',트럼벳을 위한 경음악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여성중창 '사랑하노라', '조선의 모습', 경음악 '사회주의 지키세', 여성4중창과 방창 '영원한 메아리' 등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습니다.
통신은 "독특한 성색융합의 안살블과 금관악기위주의 경음악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가수들의 맑고 개성적인 목소리, 특색있는 편곡과 연주형상으로 신비의 음악세계를 펼친 공연은 시종 관람자들의 경탄을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제1비서는 "공연을 관람한 뒤 당중앙이 의도한대로 백두산의 청신한 넋이 어리여있는 악단의 이름을 예술활동 실천으로 빛내고 주체문학 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공연성과를 축하했습니다.

-김 제1비서는 부인 리설주와 함께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의 합동공연을 관람했다고요.

=그렇습니다. 최룡해·김양건 비서와 노동당 창건 70돌 경축 1만명 대공연 참가자들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북한 국가로 시작해 혼성중창과 남성합창 '어머니생일',경음악과 노래연곡 '조선로동당 만세', 남성독창과 합창 '당을 노래하노라',남성합창 '조선의 모습 다채로운 종목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공훈국가합창단이 새로 창작 형상한 남성 3중창과 합창 '조선노동당찬가'와 남성합창 '빛나라 태양의 그 이름', '조선의 진군가' 등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김 제1비서는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의 합동공연을 관람하고 "우리 당의 성스러운 70년사를 그대로 반영했다"면서 "창작가, 예술인들이 시대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고 치하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