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20일 0시 싱글 ‘Forever Love’를 발매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전성기 때 버즈 스타일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싱글입니다.

= 그렇습니다. ‘Forever Love’는 데뷔곡인 2003년 작 ‘어쩌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과거의 버즈 스타일과 닮아 있습니다.

서정적인 건반 사운드가 발라드의 감상을 극대화시키고, 나머지 사운드는 민경훈의 보컬 뒤로 한 발 물러서 있습니다. 버즈의 음악 색을 대표했던 민경훈의 유니크한 바이브레이션을 다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합니다.

 

- 재결합 이후 새로운 음악적 시도들에 노력을 기울여왔다구요.

= 네. 버즈는 이번 싱글을 기점으로 팬들이 원했던 특유의 버즈 스타일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음악평론가 이용지는 "8년 만의 재결합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버즈는 새로움으로 관심에 화답했다. 하지만, 팬들에게 이들의 성장과 변화는 아직까지 크게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 공백의 갈증을 해소시키기 보다는 밴드 버즈의 음악성에 힘을 준 것으로 느껴져 생소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버즈는 그동안 팬들을 위한 고민을 허투루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번 곡으로 증명하고 싶지 않았을까"라고 평했습니다.

버즈는 오는 11월 21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 대전, 서울, 대구에 이어 2016년 2월까지 9년 만에 전국 투어 콘서트 ‘The Original'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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