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대형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요? 
= 네, 그렇습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2포인트(0.18%) 오른 2042.98에 장을 마감했는데요.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13억원, 180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홀로 635억원 순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0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842억원 매수 우위로 총 201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2%) 은행(1.0%) 비금속광물(0.6%) 증권(0.5%) 등이 강세를, 섬유의복(-1.0%) 음식료품(-0.9%) 의약품(-0.9%) 운수창고(-0.9%) 등이 약세를 보였고, 개별 종목별 움직임이 두드러졌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에 전기차 핵심 부품을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구글과 사물인터넷(IoT)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발표가 더해져 LG전자 주가가 폭등했 LG전자는 이날 하루에만 14.41% 오르며 종가 기준 지난 6월25일 주가가 4만원대로 내려온 지 넉달 만에 주가가 5만원대로 올라섰습니다. 

포스코도 간만의 강세를 나타냈고,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제일기획(030000) LG하우시스(108670) 등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삼성물산(0282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등이 상승했고 삼성SDS(018260) 기아차(000270) 아모레퍼시픽(090430) NAVER(035420) SK(034730) 등이 하락했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6억6082만주, 거래대금은 5조3061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상한가 2종목을 포함해 348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5종목이 내렸고, 64종목은 보합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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