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월세 보증금의 30%·최대 4500만원까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을 추가 공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이번 추가공급은 300가구 규모라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장기안심주택은 서울시가 지난 2012년 도입한 제도로 매년 신청자를 받아 보증금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올 4월부터는 보증부월세주택도 지원대상에 포함됐고 8월부터는 보증금 한도를 기존 1억8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늘렸고,  4인 이상 가구의 경우는 3억3000만원 이하의 주택까지 지원합니다.

이번 추가공급 대상 주택은 3인 이하 60㎡ 주택형 이하, 4인 이상 85㎡ 주택형 이하인데요. 300가구 중 30%는 우선공급 대상이고, 20%는 출산 장려 등을 위해 신혼부부에게 돌아가며, 10%는 태아를 포함한 미성년자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합니다.

2년 뒤 재계약할 때는 10% 이내의 보증금 인상분에 대해 30%를 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주거비 상승 부담도 최소화한다고 합니다.

지원 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70% 이하인 가구인데요.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다음달 20일까지 SH공사 전세지원팀을 방문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600-3456)로 문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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