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관광공사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원 강릉시, 경북 고령군, 광주 광역시 남구 등 3개 지역에 '품앗이 관광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품앗이 관광단이라구요.

= 네. 시민단체, 지역언론, 관광업계, 지역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품앗이 관광단'을 운영해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올해의 관광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해 3년 간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 2017년에는 강원 강릉시, 경북 고령군, 광주 광역시 남구가 선정됐죠.

= 그렇습니다. 먼저 강릉시는 경포대, 안목커피거리, 오죽헌 등을 활용한 힐링도시의 모습을, 고령군은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문화누리, 고령 대가야시장 등을 통한 '대가야 문화체험도시 고령'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광주남구는 근대역사문화의 보고인 양림동을 중심으로 선교, 예술, 건축 등 1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근대예술여행 도시 광주남구의 매력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한국관광공사와 3개 관광도시는 이번 품앗이 관광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3개 관광도시의 상호 교류사업 발굴, 수용태세 개선사항 도출 및 반영을 통하여 2016년 사전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2017년에는 '올해의 관광도시 방문의 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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