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우수한 도시정책 수출을 지원할 ‘정책수출사업단’이 출범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서울시는 교통, 상수도, 전자정부 등 우수한 도시정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정책수출사업단이 26일 출범했다고 밝혔다고요.
=그렇습니다. 이는 최근 개도국의 서울시 정책 공유 요청이 늘어나는 것과 관련, 해외 수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사업단은 SH공사와 서울시 직원, 해외 사업 전문가 등 약 10명(2개팀)으로 구성되며 SH공사 내 사장직속 조직으로 설치됩니다. 해외 진출 전략 수립과 네트워크 구축, 민간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 업무를 하게 됩니다.
-사업단은 서울시 교통정책을 수출하기 위해 다음 달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정책공유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요.
=그렇습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대만 타이베이, 몽골 울란바토르 등과도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23개국 28개 도시에 서울형 우수정책을 전파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수출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정책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혜린 기자
easypol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