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다문화가족 상담기관인 다누리콜센터 종사자의 스트레스 해소와 역량 강화를 위해 29∼30일 인천시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마음 치유 워크숍'을 연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상담원 50명이 참가하는 이번 워크숍은 '감정' '몸' '마음' '공동체' 등 4개의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요.

=그렇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상담원의 자부심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년에 두 차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평가 결과를 반영해 이번 워크숍에는 인근 차이나타운과 한국이민사박물관 방문 등 문화체험을 통한 '마음 치유'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인 '공동체 치유' 프로그램을 추가했습니다.

-다누리콜센터(☎1577-1366)는 결혼이주여성 출신 전문 상담원이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24시간 13개 언어로 상담한다고요.

=그렇습니다. 전국 7개 지역에서 운영되며 인터넷 상담도 제공합니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상담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동료 간 화합을 다져 상담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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