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지방의회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 구축 대상 기초의회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올해 9월 말 현재 광역의회는 17곳이 협정을 체결했지만, 기초의회는 14곳만이 체결 예정이라고요.

=그렇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올해 9월 말 현재 광역의회는 17곳이 협정을 체결했지만, 기초의회는 14곳만이 체결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내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의회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었지만, 내년 30개 시의회 확장예산 10억7천600만 원 중 1억1천800만 원만 정부안에 반영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협정 체결을 앞둔 강원권 기초의회는 강릉시 단 1곳이라고 덧붙였다고요.

=그렇습니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에서 생산된 법령, 정책자료 등은 의정 활동 참고자료로서 가치가 높으나 체계적으로 관리할 주체가 없고 환경도 조성 안 돼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조속한 통합 서비스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의정자료 공유 통합시스템은 국회, 국회 도서관, 전국 지방의회의 입법 정보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것입니다. 국회도서관의 전문 지식정보, 지방의회의 의정자료 등을 공유하고 활용하자는 취지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