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자관계와 지역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오늘 정상회담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공식방문 계기 한·불 정상회담 이후 3번째로 개최되는 것인데요.
= 그렇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동북아 정세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국제이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인데요.
=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으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의미가 더욱 고양되고, 양국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올랑드 대통령은 방한 직전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가졌는데요.
= 그렇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전날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기 직전 중국을 방한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의 이번 방한에는 입양인 출신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이 수행하고, 한불 경제포럼 등의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김중환 기자 / 인황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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