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민대학교총장배 전국줄넘기선수권대회 및 한국줄넘기선수권대회 스피드종목 국가대표 선발예선전’이 지난 1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유치·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줄넘기에 대한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 [선수선서]

이번 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줄넘기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동호인간의 친목도모와 기술교류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줄넘기 운동을 권장 보급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몸과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평가를 참가자들로부터 받았다.

▲ [수내줄넘기클럽 선수들]

오전에 막을 연 개회식에는 홍문종 경민대학교 이사장(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수잔 ㈔대한줄넘기 총연맹 회장, 나재암 서울시줄넘기연합회장, 이연신 대회장, 이명철, 이동희, 서광봉 부대회장, 이고범, 정창호, 이철재, 김한섭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홍문종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실력을 발휘하는 선의의 경쟁의 자리지만 결과 보다는 대회를 즐기며 자기의 실력을 평가받는 즐거움이 가득한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대회장면]

이번 대회는 양발모아30초 뛰기, 30초 번갈아 뛰기, 2중 뛰기, 엇걸어 풀어 뛰기, 3중 뛰기, 음악줄넘기 등의 종목이 있었으며 유치부 어린 선수들의 줄넘기 경기에서는 열띤 응원소리와 박수소리가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한국줄넘기선수권대회 스피드 종목 30초에서는 국가대표선발예선전답게 참가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돋보여 시선이 집중됐다.

▲ [30초 번갈아뛰기 초등5부(여)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당초교 '정하윤 선수'가 어머니와 함께]

식전·후 행사에서는 의정부시줄넘기연합회시범단의 열정적이고 단결력 있는 시범이 선보였다. 특히 지난 8월7일 KBS 9시 스포츠뉴스시간에 출연해 시범을 보인 경민대학교 레저스포츠과 KJA 국가대표시범단, NBJ 국가대표시범단 등은 고난위도의 줄넘기기술과 화려하고 멋진 절묘한 동작을 관중들에게 선보여 우레와 같은 박수세례를 받았다.

▲ [왼쪽부터 이태현 경민대학교 레저스포츠과 교수, 정창호 강남구줄넘기연합회 회장, 이인순, 박혜영 한국여성고단자회]

이태현 레저스포츠과 교수는 “올해 국가자격증인 유소년 스포츠지도자 종목으로 줄넘기가 채택돼 이제는 온 국민 기초체력운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에 더욱 연구하고 정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보다 더 세심한 대회운영을 할 예정”이라며 대회를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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