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정지수가 긴리치를 앞세워 '땡벌' 박동화에게 판정승했다.

정지수는  지난 12일 토요일, 대구광역시 경일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국내 메이저 입식 격투대회 'MAX FC 02(맥스 FC 02)'에서 박동화에게 승리했다.

이날 MAX FC 02 대회장에 이용복 MAX FC 대표와 이재훈 MAX FC 경기 운영본부장을 선두로 영-호남권 유명 격투팀 소속의 입식 파이터가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가렸다.

장신 스트라이커 정지수는 초반부터 킥 컴비네이션과 긴 리치를 이용해 박동화를 강하게 압박해갔다. 박동화는 오버 언더 훅과 클린치에 바디 샷으로 응수하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리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박동화는 정지수의 스트레이트와 니킥 전법에 속수무책 당했고, 결국 정지수는 박동화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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