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대표, 영남 진보벨트 복원 요청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과 새누리당 이준석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동학 전 혁신위원과의 결전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 성산에 출마키로 했습니다. 노 전 의원은 2월 1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합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30일 "지역에서 영남의 진보벨트 복원을 위해 나서달라는 요구가 많았다"며 "심상정 대표가 오늘 전국위원회에서 당내 의견을 수렴해 출마를 요청했고 노 전 대표가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창원 성산은 제조업이 밀집해 노조 조직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17·18대 국회에서 당선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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