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하철 5, 9호선 유치 이뤄낼 것"

유성근 전 의원이 하남시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20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5일 "하남시의 이권을 농락하는 하남 권력층들의 먹이사슬식 총체적 부정부패 의혹사태에 대하여 전직 국회의원으로서 무겁고 착잡한 마음을 금치 못하겠다."면서 "‘하남형 권력비리 먹이사슬’의 원천인 패거리 정치를 종식시키고 ‘대한민국 최악의 비리 하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클린하남’으로 만들어 놓겠다."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직전 하남시장의 구속, 현직 하남시장의 동생 구속, 주요 정당 당원협의회장의 보좌관 출신 낙하산 인사, 마침내 하남시민의 마지막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하남시청마저 압수수색을 당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김대중정권에 의해 타의로 정치를 떠나야 했지만, 옳은 길이기에, 누군가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타협하지 않고 당당히 갔고 당시 하남의 권력 비리에 대해서도 국정감사를 통해 낱낱이 고발했다."면서 " "거대한 공룡과도 같은 조직과 패거리에 맞서 파도의 존재 이유처럼 하남형 권력비리 먹이사슬 척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바치고자 한다." 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공약으로 '클린 하남시'와 함께 ▲새누리당 하남시장 후보 100% 하남시민 공천권 ▲ 지하철 하남선(5호선 및 9호선) 건설 등을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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