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일산서구 이상동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7일 "일산의 재도약과 번영을 위해 그간 쌓은 경험과 경륜, 신념과 열정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인구 100만 자족도시를 자랑하고 있지만 팽창 효과만 있었을 뿐 내실, 즉 자족력은 급격히 축소되고 지역의 성장 동력이 한계에 봉착하면서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깊어지는 한숨소리가 이 자리까지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동 예비후보는 "‘일산은 하나다’라는 모토로 침체기를 맞고 있는 킨텍스와 한류월드를 각각 굴뚝없는 첨단산업인 마이스(MICE)산업과 고부가가치 산업은 문화관광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 한류문화특별법 제정 통한 ‘한류문화산업대학’ 신설, 일산을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구심점 계기 마련
 
가속화 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일산을 마이스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의 대한민국 대표주자로 내세우기 위한 방안으로 오늘 저 이상동은 일산비전 1탄을 소개하겠습니다.
 
마이스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은 모두 소통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와 과학기술의 융합체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동력 중의 하나입니다.
 
우선 마이스 산업과 문화관광 사업의 기초석을 놓기 위해 ‘한류문화특별법’(이하 ‘특별법’)을 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일산 대화동, 장항동 킨텍스·호수공원 주변 단지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지만 일산을 관광특구로 변모시키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며 현실적 지원책이 될 수 없습니다.
 
기름진 토양에서 식물이 번성할 수 있듯이, 우선적으로 한류문화특별법을 토대로 일산을 마이스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일산의 브랜드가 될 마이스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이 지속성을 갖추기 위해선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히 전제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특별법을 통해 마이스산업과 문화관광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한류문화산업대학’을 신설하겠습니다.
 
현재 킨텍스가 제 궤도를 찾지 못한 것은 숙박시설과 교통 편의성 부족 뿐 이외에도 가장 중요한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미래의 성장 열쇠인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전문 인력을 대학을 통해 배출해야 합니다.
 
저는 ‘한류문화산업대학’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되는 특별법으로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는 대학의 새로운 ‘성장 모델’까지 제시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전문인력 양성은 일산을 문화관광도시에 더불어 교육도시로서 일산과 고양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 일산 크루즈선착장 건설, 한류 및 문화관광도시 ‘화룡점정’ 아래뱃길 통해 크루즈선박 입항, 세계 관광객 유치
 
일산을 문화관광도시로 극대화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산 킨텍스 부근에 크루즈선착장을 건설하겠습니다.
 
중국 및 세계 각국 여행객이 아래뱃길을 통해 일산 킨텍스 인근 크루즈 선착장으로 유입될 경우 한류문화도시, 문화관광도시로써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크루즈 여행객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80% 증가했고, 무려 70만 명이 늘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중국이 2017년까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크루즈 여행 시장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일산도 선제적으로 크루즈 시장의 중심에 서야 합니다.
 
아라뱃길을 통한 중형 크루즈가 일산까지 운항하기 위해서는 신곡 수중보 등 일부 수중보의 철거가 필요합니다. 이미 전문가단 자문을 통해 우선 신곡 수중보 철거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사업 실행에 앞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크루즈 선착장 건립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루즈 선착장이 건설되면 한류월드와 연계돼 일산의 문화관광 산업이 활성화 될 뿐 아니라 국제도시로서의 위용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크루즈선착장을 한강하구의 생태낙원이자 람사르습지 등록이 추진되고 있는 장항습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에 설치함으로써 자연 환경을 보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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