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하민아 최강인증 태극마크
[뉴스캔-우용희] '종주국태권도 별들의 전쟁인 2016 국가대표선발전이 16~17일 양일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전이 펼쳐졌다.
'16일 -49kg급 통합체급에서 경희대학교 하민아선수가 여고 돌풍의 주인공 황진아(가정고)선수를 제치고 당당히 국가대표에 등극했다.
랭킹 1위 하민아는 큰 이변 없이 결승전에 진출해 패자전 결승을 통해 심재영을 13:5로 제치고 올라온 가정고 황진아선수를 맞아 내려차기 득점과 돌려차기로 2회전 종료 8:0으로 점수 차를 벌인 하민아는 종료직전 황진아에게 얼굴을 허용 3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9:4로 제압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앞선 16강전에선 김보람 7:4, 8강전 김정은(성안고)과 접전 끝에 3:2로 선승하고, 준결승전에서 심재영과 박빙의 접전 끝에 4:3으로 결승 1차전에서 황진아를 12:0 RSC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또한 체급 선의의 라이벌 김소희(삼성에스원)와 이아름(고양시청)선수의 -57Kg 경기에서 이아름이 영광의 태극마크를 차지했다.
김소희가 1차전 정은비, 2차전 임소라, 준결승전 한국체대 김다영 차례로 제압하고 순조롭게 결승전에 오른 반면 이아름은 1차전 제주도청 인소정에게 패하고 패자 부활전을 통해 결승전에 오른 김소희와 이아름의 결승 1차전에서 지루한 빈타 접전 끝에 2회전에서 이아름의 회심의 주먹점수로 1:0으로 이아름이 승리했고, 이어진 결승 2차전에서 3:2 선승하고 국가대표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에 입성한 선수들은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