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찰서는 평일 낮 시간대 신도들이 없는 틈을 타 교회에 침입, 절도를 일삼은 혐의(상습절도)로 유모(43)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 유씨의 혐의는 뭔가요?

=. 유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께 평택시의 한 교회 창문을 돌로 깨고 침입해 26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경기·충남 일대 교회를 돌며 14차례에 걸쳐 1천여 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입니다.

-. 유씨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죠?

=. 네, 그렇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는 이전에도 교회만을 골라 털다가 수차례 붙잡힌 전력이 있다"며 "평일 낮에는 교회에 사람이 없어 침입하기 쉽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계속했다"고 말했습니다.

-. 경찰은 장물업자도 쫓고 있다죠?

=. 네, 경찰은 유씨로부터 노트북 등을 건네 받은 장물업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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