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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일간연예스포츠)이천시와 (사)한국영화감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춘사대상영화제 집행위원회와 YTN스타가 공동주관하는 제15회 ! 춘사대상영화제 홍보대사에 영화배우 조한선(남)과 유인영(여)이 위촉됐다.

춘사대상영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정인영)와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23일 오후 서울남산영화감독협회 시사회실에서 기자회견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개최일정 등을 알리며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에 나섰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조한선과 유인영은 전야제, 시상식, 리셉션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조한선은 현재 국민배우 안성기와 함께 영화 ‘마이 뉴 파트너’를 촬영 중이고, 유인영은 KBS 새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에 출연 중이다.

정인영 집행위원장은 “이번 15회 춘사 대상영화제는 나운규 선생이 서거한 지 7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열린다”며 “영화제 장소인 이천에 영화인 거리를 만들어 나운규 선생의 동상을 세우고 설봉공원에 배를 띄우는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집행위에 따르면, 올해 춘사 영화제에는 총 42편의 영화가 참가하고 지난 22일부터 예선심사가 시작됐다.

영화제 개막작은 이천 출신 영화배우 임창정씨가 출연한 ‘만남의 광장’이 상영되며, 한류문화상 후보에는 장동건, 장나라, 이영애씨 등이 올라있다.

지난해보다 한 달여 빠르게 일정이 잡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본선 진출작에 대해 매일 1편씩 일반인 공개시사회가 진행되고, 이어 13일 오후 6시부터 인기가수 1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기념 축하쇼(전야제)를 갖는다. 전야제 공연은 YTN에서 녹화방송 할 예정이다.

다음날(14일) YTN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레드카펫을 밟을 계획이며, 김문수 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공개시사회와 전야제, 시상식 등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천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국내 4대영화제중 하나로 꼽히는 춘사대상영화제는 항일 독립투사이자 한국영화계의 선각자로 30년 남짓한 짧은 생애를 조국과 영화에 불태웠던 춘사(春史) 나운규 선생을 기려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정인엽)가 주관해 지난 1990년 제1회 영화제를 시작으로 개최되고 있다.

다른 영화제와는 달리 국내 영화의 역사를 가꾸어온 원로 감독들이 주체가 되어 개최하는 영화예술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천시와 (사)한국영화감독협회는 지난해 12월 협약을 맺고 앞으로도 10년간 춘사대상영화제를 이천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한바 있다.<김 세 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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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김 영 준 기자 ksj8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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