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이지폴뉴스】포항시는 다가오는 추석(9.25일)을 맞아 축산물 소비성수기인 9월 5일부터 21일까지 부정축산물 특별단속을 실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17명)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가축의 밀도살․강제급수․미검사품 유통행위, 수입육의 원산지 미표시, 수입쇠고기 및 육우고기의 한우 둔갑판매행위, 식육의 부위별․등급별 미구분 판매 등을 집중 단속하여 부정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식육 판매업소에 대한 가격지도도 병행 실시해 육류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산과 수입육의 가격차이가 커 둔갑판매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입육 판매점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이에 이영춘 농축산과장은 부정축산물 유통근절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불법․부정축산물 유통행위 발견시에는 가까운 시, 구청의 축산담당부서나 경찰 또는 부정․불량축산물 고발센터 (1588-4060번)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시는 연인원 50명을 동원하여 223개소의 축산물 취급업소를 점검한 결과 위반행위 50건을 적발하여 허가취소, 고발, 과태료, 경고 등의 행정처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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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폴뉴스]   포항뉴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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