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남자복식에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는 브라이언 형제가 건강상 우려를 이유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 브라이언 형제가 밝힌 자세한 내용은 뭔가요?

=. 브라이언 형제는 30일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시간 고민한 끝에 선수보다는 남편이자 아버지의 입장에서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했다"고 올림픽 불참 사유를 밝혔습니다.

-. 브라이언 형제는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죠?

=. 그렇습니다. 밥 브라이언, 마이크 브라이언 형제는 1978년 4월 29일에 태어난 쌍둥이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남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특히 메이저 대회 남자복식을 16차례나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를 438주간 지키는 등 세계 최강의 남자 복식조로 이름을 떨친 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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