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부가 불량 콘돔을 다시 수거하느라 한여름에 진땀을 빼고 있다고...

보건부는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규격에 미달된 제품을 공급했기때문.

보건부는 지난 23일 남아공규격청(SABS)으로부터 지난 3월과 7월에 잘라텍스가 납품한 콘돔이 품질테스트에 불합격된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이에 따른 예방적 조치로 이 업체의 모든 제품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잘라텍스는 정부에 콘돔을 납품하는 7개 업체의 한 곳으로, 지난 2005년 10월부터 2008년 2월까지 7600만개를 공급하도록 계약이 돼 있었다. 정부는 같은 기간 모두 8억5000만개의 콘돔을 납품하는 계약을 전체 7개 업체와 맺었는데 SABS는 정부에 납품되는 제품에 대한 흠결 여부를 최종 판단하는 곳이기도 하다.

남아공은 약 500만명의 에이즈바이러스(HIV).에이즈 감염자를 보유하고 있어 이 전염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보건소나 병원 등을 통해 콘돔을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는데 자칫 큰일 날뻔 했다고 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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