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의 추석 선물세트 가격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최대 40% 가까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은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등 3개 업체의 11개 판매점), 대형마트(농협하나로클럽,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30개 판매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롯데슈퍼, GS수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13개 판매점),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 G마켓, 11번가, 옥션)의 추석 선물세트 36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죠?

=.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제품은 아모레 '미소 8호'로,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1만5천600원(39.1%) 쌌습니다.

LG '리엔 1호'는 9천500원(31.8%), 아모레 미소 5호는 7천933원(31.9%) 가격 차이가 났는데, 가공식품 중에서는 동원 '튜나리챔 100호'의 온라인 쇼핑몰 가격이 기업형 슈퍼마켓보다 1만7천177원(36.7%) 더 저렴했습니다.

-. 사조 '해표 안심특선 22호'도 온라인 쇼핑몰이 기업형 슈퍼마켓에 비해 8천200원(31.8%) 더 쌌다고요?

=. 전체 36개 상품 중 32개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장 쌌으며,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평균 18.6%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백화점, 대형마트, SSM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상품을 많이 사면 덤(5+1, 10+1 등)을 주거나 특정 신용카드로 구매 시 할인해주는 행사를 하는 곳도 있어 온라인 쇼핑몰과의 가격 차이는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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