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철문으로 막아 놓은 지하 건물에서 사행성 게임기를 차려놓고 불법 오락실을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 부산 중부경찰서는 7일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이모(49)씨와 종업원 등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죠?

=. 이씨 등은 부산 중구 남포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서 게임기 75대를 차려놓고 불법 사행성 오락실을 운영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게임장 출입구에 금속탐지기와 3중으로 강철 문을 설치하고, 외부 감시용 폐쇄회로TV와 감시원을 배치해 단골손님만 입장시키는 수법으로 24시간 불법 영업을 해왔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이 오락실은 330㎡ 넓은 면적에 자체 환전소까지 갖추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오락실을 급습해 게임기와 현금 400만원 등을 압수하고 이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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