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호원대학교총장 배 전국 남·여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가 지난3일 서울강남구에 위치한 국기원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 [왼쪽 이 준 (전 국방부장관)고문과 오른쪽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

이번 대회는 태권도 동호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교육적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특히 태권도 경기를 통해 기술교류 증진 및 회원간 친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 [흰돌 태권도 선교시범단]

이만종 부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개회식에는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 준(전 국방부장관)고문, 오현득 국기원 원장, 김현성 국기원 연수원장, 이명찬 호원대학교 무도경호학부장 등이 참석해 시선을 모았다.

▲ [성인2부 원주시국민생활태권도소속으로 출전한 (왼쪽부터)최효순(57세·2단), 임해옥(55세·2단)씨가 설국만(원주시금강태권도장 관장)지도강사와 승리를 다짐했다.]

강희성 총장은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지난 제31회 리우올림픽에서 지구촌에 대한민국을 빛낸 효자종목이었음을 강조하면서 “오늘 대회도 스포츠맨십 정신으로 승부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태권도 경기문화를 한층 드높이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선수와 임원진을 격려했다.

▲ [선수선서하는 진민규, 진효성 선수]

이번 대회 선수선서는 진민규, 진효성 선수가 했으며 심판선서는 김병순, 이휘선 심판이 했다.

식전행사에서는 흰돌태권도 선교시범단이 경쾌한 음악과 리듬에 맞춰 절도 있는 시범을 선보였으며 식후행사에서는 국기원 시범단의 고난위도 동작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격파와 시범동작이 관중들의 환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고범(호원대학교 무도경호학부교수)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향상은 물론 태권도저변확대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특히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통해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를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