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는 25일 중고 휴대전화기를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4)씨를 구속하고 동생(18)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이들의 혐의는 뭔가요?

=. 이들은 지난 6월 인터넷 중고 카페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한다고 속여 김모(14)군에게 18만원을 송금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13명에게서 250여만원을 받아 가로챘습니다.

-. 피해자들이 대부분 젋은 사람이라죠?

=. 네, 맞습니다. 피해자들은 주로 10대와 20대 젊은층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들이 사기 행각을 벌인 이유가 뭐죠?

=. 권씨 형제는 지난 8월께 함께 가출해 대구 시내 한 원룸에서 살며 생활고를 겪다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이들이 여죄가 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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