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휴일인 6일 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눈 대신 비가 내렸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대관령 3.7도, 속초 8.1도, 강릉 8.7도, 영월·철원 9.8도, 동해 10.1도, 춘천 10.6도 등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죠?

=. 밤사이 내린 비의 양은 속초 설악동 31㎜, 미시령 27㎜, 강릉 19㎜, 양양 15㎜, 동해 11.7㎜ 등입니다.

전날 양양군과 인제군·고성군·속초시 등 4개 시·군 산간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으나 포근한 날씨로 발효되지 않았습니다.

-. 동해안과 산간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죠?

=. 네, 맞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밤까지 5∼20㎜입니다. 낮 기온은 동해안 10도, 산간 5∼6도, 내륙 11∼15도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 도로에는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날씨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