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술에 취해 버스에서 난동을 피우고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로 A(44)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 A씨의 혐의는 뭔가요?

=.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20분께 남동구 서창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 술에 취해 승차한 뒤 운전기사 B(40) 씨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경찰은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죠?

=. 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버스 안 난동이 이어지자 테이저건의 전기충격기능을 사용해 A씨를 제압했습니다.

-. A씨가 난동을 피운 이유는 뭔가요?

=. A씨는 경찰에서 "앞서 온 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 점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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