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자율형 사립고 입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시내 22개 자사고(하나고 제외)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전형 경쟁률은 1.7대 1로 작년 1.94대 1보다 낮았다죠?

=.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0.43대 1로 작년과 같았습니다. 경쟁률은 한가람고(여)가 4.4대 1로 가장 높았고, 이화여고 3.35대 1, 이대부고(여) 2.49대 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미달한 학교는 숭문고, 이대부고(남), 장훈고의 3개교입니다.

자사고 입시는 지원율이 면접 실시 기준(대부분 모집정원의 120%)에 미달하는 학교는 면접 없이 추첨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120% 이상인 학교는 면접을 진행해 선발합니다.

-. 지원율이 150%를 초과하는 학교는 모집정원의 1.5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추첨 선발한 뒤 면접을 실시한다고요?

=. 면접대상자 추첨은 자사고 22개교가 15일 중동고에서 전산으로 진행하고, 면접은 26일 학교별로 진행됩니다. 합격자는 다음 달 2일 각 학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됩니다.

아울러 22개 자사고와 별도로 전형을 진행하는 은평구 하나고의 경쟁률은 3.67대 1로 지난해 4.9대 1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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