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클래식 이틀째 상위권에 진입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노승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고요?

=.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선두 매켄지 휴즈(14언더파 128타)에 4타 뒤진 공동7위로 올라섰습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전날보다 부쩍 날카로와진 아이언샷을 앞세워 신나는 버디 사냥을 벌였습니다.

15∼18번홀에서 4개홀 연속 버디쇼를 펼친 노승열은 후반에서도 버디 2개를 보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5타를 줄인 김민휘(24)도 공동36위(7언더파 135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죠?

=. 그렇습니다. 또한 1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강성훈(29)은 무려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공동63위(5언더파 137타)로 컷을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맏형 최경주(46·SK텔레콤)와 막내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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